임은경 가정사 고백 ‘가슴이 뭉클’
30대라고 하기엔 아직도 앳된 모습의 임은경이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쳐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임은경은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치외법권’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 이경영 등이 출연하는 ‘치외법권’은 분노조절이 안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그런데, 오랜만에 팬들을 찾아온 임은경의 가슴아픈 가정사가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임은경은 과거 부모님이 청각장애인이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부모님 두 분 다 청각장애인이시다. 내가 사실은 청각장애인이라는 게 죄라고 생각했다”며 “예전 동네에서 남자아이들과 섞여 놀 때 치고받고 싸웠다. 그 남자아이가 자기 엄마에게 날 일렀다. 그때 그 아이 어머니가 우리 엄마 욕을 하더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부모님이 장애가 있으셔서 ‘네가 이러냐’며 입에 담지 못할 말로 공격하시는데 충격이었다. 부모님 장애가 있는 게 세상에서는 큰 죄라고 생각했다. 그 일이 있고 세상 보는 시각이 닫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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