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손승연 열창 눈물바다

 

손승연


가수 손승연이 신해철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를 불러 불후무대를 눈물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924일 방영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신해철 작고 1주기 특집으로 꾸며져 홍경민, 하동균, 테이, 정동하, 케이윌, 손승연, 키스가 출연해 경합을 펼쳤다.

 


이날 손승연은 신해철 선배님이 노래를 내 나이 때 이 곡을 쓰셨더라. 경이로움이 느껴졌다면서 나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담아 자신있게 부르겠다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무대를 꾸몄다.

 

손승연

합창단의 노래로 막을 연 이 무대는 손승연의 애절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는 눈을 감고 무대를 감상하던 중 끝내 눈물을 보였다.

 

    

눈물을 참지 못했던 것은 손승연도 마찬가지. 그는 자신의 감정을 모두 터뜨려 노래를 부르던 중 감정이 북받친 듯, 끊임없이 눈물을 흘려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손승연


신해철, 또 다시 주목받는 이유

 

신해철


불후의 명곡에서 신해철 작고 1주기 특집을 꾸며 방영했다. 신해철에 대한 그리움은 온전히 골수팬들만의 몫은 아니었다. 신해철 그가 아직도 주목받는 이유는 단지 독설 때문만은 아니었다.

낮은 저음으로 주류를 씹어대는 비주류의 정점이었던 마왕 신해철, 그의 명곡들은 수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팬들의 가슴을 설래이게 한다.

 


더욱이,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 그의 따뜻한 면모가 재조명받으면서 방송가에서 아직도 신해철에 대한 그리움을 쌓여가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불후문희준 신해철 때문에 계속 음악 할 수 있었다

신해철

 

문희준이 신해철과의 일과를 전했다. 1024일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신해철 작고 1주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문희준은 신해철 선배님 때문에 음악을 계속할 수 있었다. 집에서 작업만 하고 9개월 동안 작업만 할 때 신해철 선배님에게 전화가 왔다. ‘너 죄를 진 것도 아닌데 나와라고 했다고 말했다.

신해철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후배에게 따뜻한 선배, 약자를 위해 항상 소신을 밝히기를 감추지 않았던 용기있는 사회인, 사회적 모순과 부정에는 항상 앞서 목소리를 더 높였던 마왕 신해철, 수십년이 지나도 명곡으로 남은 그의 노래보다도 더 우리가 신해철을 그립게 만드는 이유일 것이다.

 

신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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